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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에서의 봉사활동 (5기/장원일)
  • 등록일 :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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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에서의 봉사활동>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 장원일 

 

이번 1학기에도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이 조금 완화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다보니 고향인 대구에서 비대면 수업을 하였고, 코로나 19가 퍼지기 전에 원래 봉사활동을 다녔던 노인 복지회관에서의 봉사활동도 여전히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1학기에는 여전히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지난 학기에 했었던 아름다운 가게에서의 봉사활동이 인상 깊었기에 아름다운 가게에 봉사활동을 다니는 방향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가게 봉사활동은 언제나 다른 봉사활동과는 색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갈 때마다 뿌듯한 감정이 들고 좋았는데, 아무래도 아름다운 가게 봉사활동이 주로 박스를 옮기고 분류하는 과정이 대다수이다보니 몸이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노인 복지회관이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일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장소에서 일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거나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봉사활동을 하러 온 제가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었고 가끔씩은 제가 그냥 시간을 때우러 온 것이 아닌가하는 회의감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가게에서의 봉사활동은 비록 제가 봉사활동을 하러 온 사람에 불과하지만 원래부터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정말로 같이 일하는 느낌이 들었고, 실질적으로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저를 반기고 도움에 대해서 진심으로 고마워한다는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에 뿌듯한 감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치매노인분들을 간병하거나 장애인분들을 간호하는 일들은 저 자신에 대해서 뿌듯한 감정이 들기도 하고 거기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수고했다고 말씀해주시기도 하지만, 때로는 제가 봉사활동을 하는 대상인 노인분들이나 장애인분들과 소통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공허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가게와 같이 함께 일하고 소통하는 봉사활동은 앞서 말한 봉사활동들과 같이 힘드신 분들을 돕거나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돕는 것만은 아니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아니라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적어도 함께 소통하면서 힘든 코로나19 시기를 극복해나가고 누군가에게 필요한 일을 동등한 위치에서 함께 해나간다는 점에서 마음의 또 다른 부분을 충족시키는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학기에는 딱히 흥미로운 봉사활동을 찾지 못했고, 저번에 했었던 아름다운 가게에서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식으로 진행했지만, 지속적으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봉사활동이 저 자신에게도 큰 활력이 되었다는 점에서 보람있고 가치있는 봉사활동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단순히 남을 돕는다는 심정으로 봉사활동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소통하고 서로의 마음을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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