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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기] 교육소외 지역에서 희망을 찾아
  • 등록일 : 201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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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외 지역에서 희망을 찾아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18학번 심지현

 

     지난 학기에 서암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봉사활동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어떤 뜻깊은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 겨울방학에는 꼭 캠프형 교육 봉사 활동에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여름방학 때에는 어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초등학생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지만 제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교육적인 도움을 주는 일을 담당하지 않아 많이 아쉬웠기 때문입니다. 연세대학교에서는 매 방학마다 희망원정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대학생 멘토들을 선발합니다. 전국의 교육소외 지역을 찾아가며 아이들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 크게 공감하여 지원하게 되었고, 희망원정대 멘토로 선발되어 이번 겨울방학에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희망원정대 캠프를 떠나기 전, 같은 팀 멘토들과 함께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할지 계획하고 준비하였습니다. 개별적으로 진행할 프로그램의 기획안과 PPT 자료 등을 만들고, 학생들의 활동에 필요한 책자 또한 제작하였습니다. 이후 45일 동안,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대산중학교에서 올해 3학년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원정대 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학생들에게 과목별 공부법을 알려주고 일대일 진로 멘토링을 하였으며, 퀴즈, 합창, 운동회 등 다양한 예체능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또한 실시하였습니다. 저는 동화이몽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담당해 학생들이 그림이나 사진을 보고 어떤 장면일지 유추하고 토의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같은 상황을 마주하고도 얼마나 다른 생각과 해석을 할 수 있는지 인식하게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5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새로운 중학생 멘티들을 만나 친해지고 그들의 이야기와 고민들을 나누며, 저에게도 멘티들에게도 뜻깊고 소중한 시간을 낼 수 있었습니다. 매일 캠프 기간 동안 멘토들과 그 다음 날 진행할 프로그램에 대해 회의하고 밤늦게 잠들면서 신체적으로도 힘들고, 새로운 사람들을 단기간에 많이 만나 정신적으로도 긴장해야 되고 지친 상태였지만, 이번 희망원정대 봉사활동 덕분에 알차고 보람을 많이 느낀 방학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교육학도로서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적 도움이 필요한지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방학에는 대구 본가에 지내기 때문에 서울에 위치한 연세대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서암 윤세영 재단의 지원을 받은 덕분에 서울에서 진행된 회의들과 서산에서 열린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학기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더욱 보람찬 대학생활을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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