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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장학생 활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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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기]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청춘식당'' 경로무료급식소 활동기
  • 등록일 : 201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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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방학동안에 저는 안양시 부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청춘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평일 오전 아홉시 삼십분부터 오후 한시 삼십분까지 열리는 청춘식당은 매일 140여명의 어르신들의 식사를 제공하는데, 몸이 불편한 노인분들께서 근처에 많이 사시다 보니 청춘식당은 어르신들에게 매우 소중하고 없어서는 안되는 시설입니다.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이 오시기 전 식당 청소와 정비하기, 식재료 손질과 식사 준비, 쓰레기와 잔반 분리수거, 그리고 지하 1층에 있는 급식소까지 오시기 불편하신 어르신들께 직접 식사를 갖다 드리고 식사를 마치신 어르신들의 식기를 회수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중 저는 식당 청소와 정비, 쓰레기와 잔반 분리수거하기, 어르신들께 식사 배달 및 식기 회수를 담당합니다. 전동 휠체어나 보행기 없이는 거동이 불가능하신 어르신들께서 많이 복지관으로 찾아 오시는데,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어르신들께는 매우 힘든 일이어서 복지관 1층 쉼터에서 기다리고 계시면 저와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들이 식사를 가져다 드립니다. 식사 시간이 끝나면 식기를 회수하는데, 생선 요리나 LA갈비같은 음식이 나오면 잔반에서 뼈를 분리수거하기도 하고, 설거지를 하거나 식당 뒷정리를 합니다. 무엇을 먹을까고민하는 우리들과는 다르게 많은 노인분들, 특히 독거노인분들과 장애노인분들의 먹을 수 있을까고민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무료 급식소 봉사를 시작해 온 지 햇수로 3년째가 되어 갑니다. 하루 봉사를 하고 나면 겨울에도 땀이 많이 나고 몸이 고되지만, 마음은 항상 뿌듯합니다. 어르신들께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전에 어떤 어르신께서 급식소에서 드시는 한 끼가 당신이 하루동안 먹는 유일한 음식이라고 하셨을 때, 현실이 안타까우면서도 제가 하고 있는 일들이 정말 소중하고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봉사자들이 없다면 당장 하루 끼니 걱정부터 해야 하는 노인분들의 상황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계속 무료급식소 활동을 이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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