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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기]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에서 진행하는 따뜻한 밥상 활동기

  • 작성자 : 주성현
  • 등록일 : 2018-07-31
  • 조회수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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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16학번 (3학년)

주 성현

     

     이번 방학에도 저는 지난 방학들처럼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에서 주관하는 따뜻한 

밥상 프로그램에서 노인 어르신들께 든든한 점심 한끼를 대접해 드렸습니다. 요즘과 같은 연일 계속되는 살인적인 폭염에 어르신들께서 식사라도 제대로 하지 않으시면 언제 쓰러지실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어르신들이 잘 드시고 기운을 내시도록 보람된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습니다. 

 

     봉사활동은 주중 오전 열시부터 오후 두시까지 총 네시간동안 진행됩니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복지회관으로 식재료가 아침마다 배달되면, 이를 지하 1층 급식소 안으로 옮기는 것으로 봉사가 시작됩니다. 매일 약 15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파, 양파, 당근, 무 애호박등을 썰고 다듬습니다. 양념을 만들어 고기를 재우기도 하고, 부침개 반죽을 만들어 부치기도 합니다. 직접 식혜를 담그기도 하고, 김치도 썰어 반찬통에 담아냅니다. 이번 봉사 기간동안에는 복날이 겹쳐서 반계탕을 준비하기도 했는데, 닭과 대추, 찹쌀등을 가지고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폭염에 기운이 없으신 어르신들이 드시고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준비했었습니다. 

 

     이번 여름은 모두에게 정말 힘든 계절입니다.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흐르고 정신이 아득해 지는 이 날씨에 저 역시도 식사를 준비하며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준비해야 할 음식도 많고 시간은 촉박한데 살인적인 더위에 불 앞에서 국과 찌개를 지키고뜨거운 물로 설거지를 해야 합니다. 기름에 감자를 튀기거나 전을 부치는 일은 온 몸과 옷을 땀에 젖게 만듭니다. 재단 사정이 나아져 급식소에 에어컨이 한 대 추가로 설치되어 그나마 낫지만, 이번 계절의 봉사 활동은 유난히 육체적으로 힘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힘든만큼 한 끼의 소중함을 알아갑니다. 밥 한끼를 준비하기 위해서 매번 정말 많은 정성이 들어 간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평소 학교에서 학식을 자주 먹는 저로서는 봉사를 하면서 이 더운 날씨에 학생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해 주시는 조리사 선생님들을 떠올리고 감사하게 됩니다. 

 

     방학때마다 봉사를 와서 그런지, 영양사 선생님과 조리사 선생님이 제 이름을 부르면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저도 한학기만에 하는 봉사라 모두가 반가웠고몸은 힘들었지만 유쾌한 분위기에서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남은 방학동안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따뜻한 밥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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