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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26호 : 개별기사 3
  • 등록일 : 2020-06-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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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암 윤세영 재단 3기 김영혁입니다.

제가 2014년도 가을에 서암 윤세영 재단과 인연을 맺었으니, 벌써 6년이 흘렀습니다. 그때 대학 1학년이던 저는 이제 졸업생이 되었고, 졸업과 동시에 좋은 조건으로 미국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기계공학 박사과정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6년을 되돌아보면 정말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중에서도 서암 윤세영 재단에 가장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 편지를 씁니다.

 

그동안 서암 윤세영 재단은 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제 주변 몇몇 친구들은 학기말쯤이면 다음 학기 대학 등록금 걱정을 합니다.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휴학하고 알바를 하는 친구까지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서암 윤세영 재단의 지원으로 대학 생활 중에 금전적인 걱정을 하지 않고 오직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7학기 동안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목표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서암 윤세영 재단이 없었다면,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이어나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서암 윤세영 재단은 제 대학 생활을 풍부하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서암 장학생들과 함께한 인문학 강의를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기계공학 전공인 저는 평소 수학, 물리 관련 강의만 듣고 공부하느라 머릿속에 숫자만 가득했는데,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의를 들으며 인문학적 감수성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작년 여름, 플라톤 아카데미와 함께했던 일본 역사문화탐방도 기억에 남습니다. 문화탐방을 하며 제가 얼마나 역사에 무지했는지 알았고, 역사의 중요성도 깨달았습니다. , 문화탐방은 앞만 보고 달려가듯 공부하던 저 자신을 뒤돌아보게 해주었습니다. 일본 문화와 역사에 관해 설명해주시던 서울대학교 박훈 교수님이 우리는 진짜 사회에 필요한 깨어있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가?”라고 뼈 있는 질문을 던지셨을 때, “단순히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바르고 옳게 알아야 한다.”라고 강조하실 때는 가슴이 뜨거워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서암 장학생이 아니었다면 꿈을 향해 달려가던 중에 제가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지 못했을 겁니다.

 

제 꿈은 적층 제조와 관련된 기술을 연구하여, 이를 국내 제조업에 상용화시키는 것입니다. 적층 제조는 유망한 기술이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기술적 한계 때문에 산업에서 널리 적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미국 박사과정 중 선진화된 적층 제조 기술을 배워 와서, 사회에 꼭 필요한 지식인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서암 윤세영 재단에서 대가 없이 베풀어준 모든 기회와 도움을 사회에 나가서 꼭 보답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서암 윤세영 재단에 감사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저희 장학생들을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신 도움을 잊지 않고, 주신 가르침을 마음에 새겨, 올바르게 생각하고, 사회가 필요로 할 때 꼭 행동하는 지식인이 되겠습니다.

 

김영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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